부천소사PFV가 분양 중인 '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'이 특별공급에서 선전, 1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.
7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대에 이 단지가 모두 445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642명이 지원. 평균 1.44 대 1을 기록했다.
최고 경쟁률은 4.93 대 1의 59㎡형이다. 84㎡A형이 1.14 대 1로 뒤를 이었다. 전용 84B·C와 101A·B 등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이 발생, 전체 소진율은 66%를 기록했다.
'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'은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에서 인기몰이한 59㎡형과 중대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.
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, 6개 동에 전용면적 59~131㎡에 모두 983가구 규모다. 삼양홀딩스가 가동하던 삼양중기의 터에 자리한 이 단지는 다른 원도심 주거정비사업과는 달리 공급 가구수의 100%가 일반분양 물량이다.
3.3㎡당 분양가는 평균 2345만원으로, 주력형인 전용 84㎡형(720가구)이 평균 7억8700만원인 데 이어 △59㎡형(176가구) 6억4900만원 △101㎡형(83가구) 9억1500만원 △132㎡P형(4가구) 16억7100만원 등이다.
전용 84㎡형의 평균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년 전에 소사역 역세권에 분양한 '힐스테이트 소사역'(629가구 주상복합)의 같은 형 평균가(8억1900만)보다 3000만원 이상 저렴하다. '힐스테이트 소사역'은 2025년 6월 새집들이 예정이나 분양 1년 만에 분양권이 5000만원 내외 붙은 상황이다.
P 공인중개사는 "이 단지가 적정한 분양가에 입지도 양호, 부천 뿐만 아니라, 인근 서울과 인천 등에 신혼부부 등이 관심을 보였다"면서 "1순위 청약에서도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이 예상된다"고 밝혔다.
한편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693가구 모집에 3020명이 지원, 평균 4.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. 59㎡와 84㎡A 등 2개 주택형이 10~8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으나, 나머지 대부분의 주택형은 예비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.
[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]